그저 법을 배운 사람들만이 독점하는 전유물인양 보인다. “너는 몰라도 돼” “배운 사람들만의 언어야”라는 그러한 분위기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임병택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의 주인은 평범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인데, 헌법은 내 것인데, 헌법은 나의 자유와 권리, 나의 존엄과 평등, 나의 행복을 위해 존재 하는 건데. 왜 헌법의 주인인 우리가 모르고 있지? 왜 알려주지 않지? 그래서, 2달 여전 헌법책을 세상에 내 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헌법을 이야기 해봐달라는 마음을 담았다.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이다. 교보문고 <오늘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시장은 헌법에 대한 해석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가치와 철학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진실은! <헌법의 주인>은, 힘을 가진 권력자도, 돈 많은 재벌도, 법대교수도 판검사 변호사도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헌법은 어렵지 않다. 단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헌법은 더 많이 알려져야 하고, 더 많이 읽혀야 한다. 제가 쓴,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도, 다른 여러 좋은 헌법안내서들과 더불어, 헌법을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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