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지역 화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사용 공동캠페인’ 전개하자”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2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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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및 공공배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시장·군수·구청장 포럼’ 화상 간담회서 제안

 

▲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시장·군수·구청장 포럼’ 화상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화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공동캠페인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가 모두가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 화폐 발행 및 공공배달플랫폼 지원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이날의 간담회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명 브랜드 제품이 지역소비 시장을 잠식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특히 공공기관에서조차 시정 참가 이벤트 경품 지급 시, 유명 브랜드 커피 제공이나 모바일 상품권 등의 지급이 빈번한 현실에 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오늘(12일) 간담회에서 전국의 단체장께 지역 화폐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는 공동캠페인 전개를 제안했다.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뜻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대 자본에 밀려나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상생 구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포럼을 통해 지자체 상호 간 공유와 협력을 다지고 더욱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55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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