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_고성군
고성군은 25일,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임원, 농업인, 관계공무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선도농업인 해외연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네덜란드·독일 연수에 나섰던 농업인 16명 중 원예·축산 분야별 1명씩 발표자로 나서 선진지 농업을 통해 보고 느낀 점에 대해 발표하고 총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네덜란드의 스타마트온실 원예프로젝트와 독일의 기업형 스마트 농장 등을 방문한 원예분야 연수단을 대표해 배삼태 고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대규모의 원예시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노동력 절감 부분 등 생산관리 기술에 중점을 둔 온실 관리부분에 대해 보고했다. 배삼태 회장은 “규모화와 세분화된 온실 관리에 중점을 둔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덜란드와 독일의 축산 농장과 바이오매스 농장 등 을 방문한 축산분야 연수단을 대표해 김병관 농단협 사무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축산과 체험, 관광이 융합된 농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 농장에 중점을 둔 유럽축산의 흐름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 임원과 농업인들은 공통적으로 유럽 선진지 해외 연수를 통해 거대한 온실과 전문화된 관리 그리고 축산과 체험, 관광이 융합된 농장 시설 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선진지 해외 연수가 필요하며, 우리 농업도 지금부터 잘 준비를 한다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국제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문규 농업정책과장은 총평을 통해 “해외 연수를 통해 고성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적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며 “고성군은 농업인 여러분이 목표하시는 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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