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과 꿈, 나눔이 있는 우리 마을 장터 ‘곳곳에’
전주시 곳곳에서 활동중인 공동체가 마을장터와 플리마켓 등을 꾸준히 개최하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각종 공동체와 아파트 주민, 동네 주민들이 이색적인 물건을 팔거나 나누고,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마을장터와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전주시 평화1동을 주무대로 활동중인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공동체는 오는 27일 평화2공원에서 동 주민 등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우리마을장터’를 개최한다. 이 공동체는 올해 전주시가 추진중인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대표적인 마을공동체로, 지난 2017년 디딤단계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인근 어린이를 위한 마을텃밭 운영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이동식 테이블 텃밭 사업 운영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마을장터’는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 개최되는 문화시장으로, 자체 생산된 농산물과 핸드메이드 상품 등이 판매되고, 주민들이 가지고온 중고품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색소폰 연주와 기타연주, 즉석 노래자랑,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마을장터에서는 4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울림 공동체가 직접 만든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행사도 열린다.
또한 ‘모.열.아에서 열리는 ‘청춘그리다’ 등 도시 곳곳에서 공동체와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아파트 공동체, 마을공동체가 주관하는 장터가 열리고 있다.
전주시 김성남 공동체육성과장은 “전주 곳곳에서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공동체 등 다양한 공동체들이 공동체 정신을 확장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터와 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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