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천안시동남구보건소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29일 아산 스파비스 일대에서 자살유족을 위한 마음치유 힐링캠프 ‘함께 가요, 우리’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마음치유 힐링캠프는 자살로 인해 남겨진 유족의 심리적 고통을 덜고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돕기 위해 매월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주도를 방문해 가족들의 재결합 및 유가족 간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며, 6회차를 맞은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 통해 정서적 환기와 연대감을 형성했다.
안영미 천안시자살예방센터장은 “캠프가 거듭될수록 재참여를 희망하는 유족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지역사회의 모든 유족들에게 손길이 닿을 때까지 캠프를 지속하며 유족분들이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자살예방센터는 힐링캠프를 비롯해 자살시도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캠프 참가신청이나 관련 정보문의는 천안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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