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출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김보경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1 1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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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수출촉진 현장 간담회 가져


수출 촉진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 개최


창원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일본 수산물 수입검사 강화 조치 이후 업계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 강구를 위한 수출촉진 현장 간담회를 가진다.

지난 30일 창원시는 냉장피조개 일본 수출업체, 마른 김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대일 수출 동향 및 수산물 안정성 강화 등을 지도 하였으며, 이후 일본으로 수출하는 수산가공품업체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6월부터 한국에서 수입하는 활 넙치, 냉장 피조개, 키조개, 새조개 성게 5개 수산물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창원시 전체 수산물 수출에 대한 신선제품의 비중은 14.3%, 수산가공품의 비중은 85.7%로 나타나며, 물량소진, 국내 판매·유통 등으로 아직까지 일본 수입 규제로 인한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가 더 강화되기 전에 하반기 수출 물량을 계속해서 소진하고 있으며, 다른 수출 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또한 “창원시에서도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발생 시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 미국, 동남아시아 등의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시장개척 지원 및 지자체 수출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계속해서 주요 일본 수산물 수출업체를 방문하여 안전성 강화 지도 및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 물류비 지원 등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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