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블루 투어’ 우수 사례 둘러봐

이정욱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6: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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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수예술랜드 방문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의지 다져


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여수 돌산읍에 조성된 ‘블루 투어’ 관광지로 인기가 높은 여수예술랜드 컬쳐&리조트를 둘러보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의지를 다졌다.

여수예술랜드 컬쳐&리조트는 2016년 ㈜여수예술랜드가 전라남도, 여수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6만 5천904㎡ 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문화·예술 복합 리조트다. 2018년 7월 개장했다.

남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객실, 야외 조각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3D 트릭아트 뮤지엄, 사진 찍기 좋은 핫 스팟 등 즐길거리, 볼거리를 고루 갖춰 ‘블루 투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6월부터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 여름상품으로 여수예술랜드를 경유하는 ‘사랑꽃 흩날리는 순천·여수 사랑여행’ 코스를 매주 월요일 주1회 운행하고 있다. 매회 30명 이상이 탑승하는 인기코스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의 아름다운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관광 콘텐츠를 만든 사례로 블루 투어의 성공모델”이라며 “전남의 보석같은 섬과 해양자원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어질 수 있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국가계획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예술랜드는 지난달 전라남도, 목포시와 1천496억 원을 투자해 수상 및 별관펜션, 조각공원, 워터파크, 스카이바이크 시설 등을 갖춘 종합 해양관광리조트 단지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는 1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지역 5·18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행사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 개최되는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를 미리 출범해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39주년 기념 상임행사위원장을 지낸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가 상임행사위원장으로 재선출됐다.

또한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행사위원회’ 운영규정 및 조직체계를 마련하고, 40주년 기념행사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했다.

문경식 상임행사위원장은 “도민들이 5·18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40주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윤섭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조기에 발족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행사가 잘 준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18민중항쟁 39주년기념 전남행사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목포역 광장에서 도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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