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관리에 구슬땀
최근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포항시가 도심 내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녹지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녹지관리원 50여명과 급수차량 7대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철길숲 등 대형 도시숲을 비롯해 가로수, 띠녹지 및 화단 등 소규모 녹지대에 이르기까지 도심 전역에 걸쳐 긴급 급수작업을 지속 실시한다.
또한 영일대 장미원 등 주요 녹지시설 내 관수시설을 오전, 오후 2차례 가동하여 수목과 초화류의 활력을 유지할 계획이며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멀칭작업을 병행 실시한다.
폭염으로 녹지관리원 50여명도 아침 07시부터 출근해 녹지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목 비상 관수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말까지 철길숲 내 계류와 벽천, 음악분수를 비롯해 하루 500여명이 찾는 양덕동 다목적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및 5호광장과 장성동 신제지 분수 등 녹지대 내 수경시설을 모두 가동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름철 열섬효과를 저감하는데 숲과 녹지의 역할이 크다”며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녹지의 생명력을 을 유지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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