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하수처리장 위로 '서수원 힐링 랜드마크'가 온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0: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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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장 공사 현장 방문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장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수처리장 위로 '서수원 힐링 랜드마크'가 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시장실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장 공사 현장으로 갔다. 지역 주민들과 지하 하수처리장, 상부 공원·편익시설을 구석구석 살폈다"며 "주민들께서 수목 구성, 물놀이장 규모와 수심 등 아쉬운 부분을 지적해 주셨다. 즉시 반영할 것은 완공 전에, 의견이 나뉘는 부분은 시민 이용 평가를 거쳐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410억 원을 투입해 10년 만에 완공을 앞둔 이번 공사는 서수원 택지 개발에 따른 생활하수 정화를 위한 것이다"라며 "서수원 주민들의 힐링 랜드마크가 될 7만 7000㎡(2만 3500평) 상부 공원은 내년 3월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탁 트인 잔디광장을 야구장, 축구장, 물놀이장, 야외 공연장이 에워싸는 구조이다. 곳곳에 왕벚나무, 소나무 등 활엽수와 침엽수를 고루 심어 사철 자연쉼터로 꾸미겠다"며 "지하로 감쪽같이 사라진 하수처리장은 철저한 밀폐 공정으로 인근 생활하수를 하루 4만 5000톤 처리한다. 정화된 물은 호매실천·금곡천으로 흘러 분수와 벽천을 가동하고 하천 생태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나리 필 무렵 시민들과 공원 산책로를 걷는 날을 기다린다.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완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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