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안84의 상상이 현실로...‘런앤썸 수원 페스티벌’ 개최”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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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앤썸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사진/이재준 수원특례시장(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11월의 첫날, 서호잔디광장에서 전국의 솔로 1,000여 명이 함께 달리는 특별한 축제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말, 1인 가구 정책을 논의하던 자리에서 기안84 님이 “솔로 마라톤 어때요?”하고 던진 한마디 상상이 이렇게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이걸 진짜 해요?”였는데, 신청부터 말 그대로 소위 ‘대박’이 났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요즘은 소개팅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일명 ‘자만추'가 대세라며, 런앤썸은 그런 흐름에 딱 맞게, 최근 유행하는 ‘러닝’을 매개로 한 유쾌하고 건강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런앤썸 수원 페스티벌’은 도심과 호수를 잇는 5km 코스를 함께 달리고 토크쇼와 레크리에이션, 가수 경서와 가호의 무대까지. 웃고, 뛰고, 설레는 하루였다며, 오늘의 런앤썸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여러분도 혹시 수원시를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언제든 제안주시라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수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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