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주암동 SK에너지 저유소의 활용안을 찾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0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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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천 과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주암동에는 1974년에 건설된 SK유공저유소가 있다며, 주암동 SK에너지 저유소의 활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K유공저유소의 그 기능을 대한송유관공사로 이양 후 사실상 2016년부터는 미사용으로 방치되어있다며, 위치가 양재와 접해있고 면적이 28,543평으로 입지성이 우수하여 과천시에 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활용안 논의를 위해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님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도 저유소의 활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 과천시에도 큰 도움이 되고 SK가 바라는 사회공헌사업 취지에도 부합하는 활용 방안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면서, 특히 저유소 탱크를 활용한 공연장, 예술인 거주 지역, 문화·예술 거리 등 문화·예술 특성화 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물론 이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이고 오랫동안 저유소로 사용되었기에 토양오염 부분에 대한 세세한 조사와 정화 작업은 필요하다면서, 사업을 진행하기에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급변하는 과천시의 품격에 걸맞는 훌륭한 싸이트로의 저유소 활용 방안을 SK와 지속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의견을 좁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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