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 부정"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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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저항의 상징적 행동이 될 것"
▲ 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 전(위)·후(아래).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안양시가 국정운영 목표 액자를 철거했다.

 

10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운영 목표 액자 철거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위법적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적 행위를 통해 헌법과 법치주의를 훼손한 윤석열 정부의 행태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국정운영의 정당성과 권위를 상실했으며, 국민을 대표하는 통치 권한이 더 이상 없다"며 "이에 따라, 정부의 국정목표를 상징하는 액자 역시 국민의 뜻과 동떨어져 있으며, 비치된 액자를 철거하는 것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저항의 상징적 행동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를 지키며,부당한 권력 행사를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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