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신규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며, 11일 00:00 기준으로 2,223명 확진자가 발생하고, 우리 시는 타시 포함 2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늘어난 확진자 숫자에 임시 선별검사소도 덩달아 분주해지리라 생각되어 휴가 중이지만 임시선별검사소를 돌아보았다며, 우리 시 일일 검사량은 평균 2300여 건 정도이지만 늘어나는 확진자 발생으로 일일 검사량의 추이와 특이사항이 있는지 챙겨보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양시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신속한 검사로 유명하지만 지난달 29일부터 설치한 핸드폰 QR인증 전자문진표로 검사 시간을 더 단축했다며, 대기 중인 시민에게 QR인증 전자문진표 작성 도움도 드리고 검사가 무서운 아이에게 폭풍 칭찬를 해주었더니 눈물을 꾹 참고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검사소를 찾는 시민의 불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직원들에게도 최대한 친절하고 편안하게 검사 진행을 해달라는 당부를 또 드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비수도권으로 휴가를 즐기는 인파들이 몰려서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수도권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휴가를 다녀온 수도권 인구가 재유입되면서 우려되는 재확산을 막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주요 휴가지를 방문하고 돌아오신 분들은 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근무지로 복귀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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