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FC안양의 지난 11년간의 긴 여정이, 드디어 우승 피날레와 1부리그 승격이라는 찬란한 결실로 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생애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마치 꿈꾸듯, 그토록 원하던 승리와 승격의 순간을 안양 시민들과 함께 뜨겁게 나누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13,451명의 팬과 시민들이 가득 채운 경기장은 기쁨의 물결로 출렁였다면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던 그 순간 감동은 우리 가슴 속에 격랑처럼 번졌고, A.S.U.RED의 힘찬 북소리가 안양 전역에 울려 퍼지며 승격의 기쁨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퍼레이드를 따르며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은 선수들의 힘이 되었다. 길가에서 손을 흔들며 기쁨을 나누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우리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내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안양 시민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높이는 그날을 기대하며, 지금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긴 여정을 묵묵히 견디며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그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힘든 환경 속에서도 FC안양을 위해 변함없이 지원해주신 오상헬스케어 이동현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언제나 함께해주는 FC안양의 든든한 A.S.U.RED 와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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