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6일, 제13회 광주시 여성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기 다른 성격의 13개 단체 4,234명이 모인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지방의제21 활동의 일원으로 여성인권 신장과 양성평등과 관계된 제도적 기반 조성에 참여했는데, 그런 변화들이 시작되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가 진화하고 있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오히려 요즘은 특정성별에 의한 차별보다 남초니 여초니하는 젠더갈등이 더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주는 ‘한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사회도 대립보다는 이해와 관용이 우선시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한마음‘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시에서도 2025년까지 ’여성비전센터‘ 설치를 완료해 활발한 활동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제13회 광주시 여성한마음 체육대회, 쌍령공원 조성계획 보고회, 기부+나눔 Day(으뜸철강, 넥스틴), 격의 없는 대화(국토교통국),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