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28일, 낮 12시 5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에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먼저, 사고로 다치신 분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경상을 입으신 분이 빠르게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오늘 오전, 붕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대피 방송과 영업 중단 조치를 취한 덕분에 12명 중 11명이 자력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붕괴된 구역 외에도 남아 있는 일부 지붕에서 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재 인명 수색과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양시는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상인분들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설로 인한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시면 즉시 알려주시길 바라며, 안양시는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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