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이라며, 먼저, 애국지사 및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으로 빛을 되찾은 광복의 그날을 기억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광복절 기념 경축식에 참석해주신 94세의 김진표 참전용사님과, 오늘 독립유공자 표창을 받으신 김진정님, 여항구님, 김완수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 군수는 우리 양평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자랑스러운 고장으로써, 항일운동부터 6·25전쟁까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 제일의 역사 교육 현장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양평이 광복의 중심지였고, 자긍심과 숭고한 애국정신이 가득한 대한민국 제일의 의향(義鄕) 양평으로 거듭났음을 기억해 주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열들께서 보여준 독립운동의 정신을 잊지 않고 현 시대적 상황과 사명에 맞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발휘해 새로운 위기에 대응하고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5천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지난 8월 11일, 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저는 강하 IC가 포함된다면, 어느 노선이든 양평에 이익이 되는 노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평군에 이익이 되는 노선은,
첫번째로, 교통량의 분산과 군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는 IC가 설치되어야 하고,
두번째로, 양평군민의 피해가 적고 다수가 원하는 노선이어야 합니다.
세번째로, 양평군의 환경을 고려한 노선이어야 합니다.
전 군수는 이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시며,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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