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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노후상가 등의 화장실 개선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함을 넘어 누군가에는 사용하기가 어려운 화장실이라면 개선해야한다”며 “노후상가 등 화장실 개선을 위해 관련 부서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노후 상가 및 학교 화장실 중 아직도 좌변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다”며 “우리는 무심코 넘어갈 수 있지만, 장애인분들,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불편함을 넘어 차별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및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양시의 노후 상가 화장실에 대한 실태 파악과도 선행되어야 하며, 민간건축물 상가 화장실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도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더 모색해야 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매년 학교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개방화장실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라, 와변기가 설치된 4개소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교체할 계획이다”라며 “쾌적하고 안전함을 넘어 공공화장실의 이유 있는 변화야말로 시민이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여러 지혜를 구한다. 안양시의 노후상가 화장실 개선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안을?”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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