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일흔여덟 번째 광복절 기념식...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갑시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00:18:51
  • -
  • +
  • 인쇄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8월 15일, 경기도는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을 모시고 일흔여덟 번째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행사였다. 국내에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여성 독립지사이신 오희옥 여사님의 삶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해, 미래 세대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故엄기덕 유공자 표창장을 대신 수상한 증손자분이 증조할아버지의 사진을 들고 나왔는데, 증조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꼭 닮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휘문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친일 교장에 항거하는 동맹휴학에 참여했던 엄기덕 지사의 기상과 애국심 역시 이어받았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지사는 오늘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더 큰 역동성’, ‘더 큰 포용’, ‘더 큰 미래’로 자랑스러운 ‘더 큰 대한민국’으로 함께 가자고 호소했다며, ‘더 큰 대한민국’은 선열들께서 그토록 꿈꾸셨을 그리고 우리 미래 세대가 자랑스럽게 살아갈 나라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이 작아지고 쪼개지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 경기도만큼은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