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이제 눈치 보지 말고 쉼터에서 휴식하시라”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1 0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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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등에 종사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

 

28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눈치 보지 말고 쉼터에서 휴식하시라”며 쉼터 개소 소식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평촌역 앞 삼일 플라자 4층에 중앙휴게실, 다목적실, 탕비실과 여성전용 휴게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현장을 방문해 사용하시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시설 구석구석을 돌아보았다”며 “안마의자로 피곤한 몸을 충전하시도록 했고, 업무상 중요한 핸드폰 충전기와 PC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배달 등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노동자들의 업무량에 비해 노동환경은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휴식 공간이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개선의 마중물이 되어 노동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의 ‘이동노동자 쉼터’는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3에 위치해 있으며, 월~금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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