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는 9월 11일, ‘제2회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27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권리를 높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고 ‘청년의 날’을 설명하며 “작년에는 청년기본법이 만들어져 청년들의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청년세대가 맞닥뜨린 현실은 여전히 팍팍하기만 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영혼을 끌어모아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청춘들의 얘기는 제 마음을 무겁게 만든다”며 “청년 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최우선의 국가적 과제이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면서 함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27일)은 우리 청년들이 진행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협의체 등 청년 참여기구와 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그린 수원 챌린지’이다”라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콘센트 뽑아두기, 생수병 라벨 제거 및 뚜껑 닫아 분리 배출하기 등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지구는 홍수, 산불, 가뭄, 이상기온, 해양오염 등 SOS 신호를 더 자주, 더 강하게 보내고 있다. 청년이 우리의 미래라면, 환경보호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열쇠이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의 환경과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수원 청년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님을 지명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