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수원시에서는 여름을 배웅하는 8월의 마지막 금요일(30일), 잔디밭음악회가 열려 눈부신 음악 향연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음악회에는 어느덧 선선해진 바람이 풀숲 사이로 상쾌함을 전하고, 드넓은 잔디밭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 밤을 잊은 시민들의 행복이 넘친다고 전했다.
이날 박칼린 감독과 수원시립합창단, 팝스 오케스트라가 이끄는 무대에 늘해랑리틀싱어즈, 뮤지컬 신성 루미나님, 국보급 디바 인순이님이 화려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깜찍한 동요 메들리에 미소 짓고 귀 익은 영화 음악에 추억이 아련하다며, 폭풍 성량의 뮤지컬 넘버와 대중가요가 가슴 깊이 스며 울리니 짜릿한 아찔함에 탄성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이어 120분 내내 넋을 놓고 물개박수를 보내다 보니 ‘스트레스’는 다른 세상의 언어인 듯싶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이제 막 시작일 뿐 축제의 도시 수원의 가을은 지금부터라면서, 발레축제(9월 5~8일),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9월 7~8일), 재즈페스티벌(9월 27~28일), 미디어아트 수원화성(9월 28일~10월 20일)과 수원화성문화제(10월 4~6일)까지 빠짐없이 누리시고 세상 가장 큰 행복 만드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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