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0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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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동에서 차량에 깔린 아이 구한 시민들에게 표장장 수여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매탄동에서 차량에 깔린 아이를 구한 시민들에게 표장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근 매탄동에서 차량에 깔린 아이를 구한 시민들에게 표장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을 만든 열한 분의 의인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얼마 전 매탄동에서 차량에 깔린 아이를 시민들이 함께 구해낸 사건, 기억하시죠? 위기의 순간에 가장 먼저 빛난 것은 사람을 향한 시민의 마음이었다”며 “수원시는 제보를 통해 그 열한 분을 모두 찾았고, 125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표창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기 전엔 어떤 분들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뵙고 나니 누구보다 평범하고, 그래서 더 특별한 우리의 이웃들이었다”며 “운전을 멈추고 가장 먼저 달려간 택시 기사, 사고 소리를 듣고 바로 몸이 움직였다는 고등학생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부부까지. 그날의 선택은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두려움보다 사람을 향한 마음이 앞섰기에 만들어진 기적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125만 시민을 대신해 아이의 생명을 지켜주신 열한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이분들의 용기가 수원을 더 따뜻한 도시로 만들었다”며 “그 마음에 부끄럽지 않도록, 수원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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