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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2022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 환경디자인 사업’에 선정됐다.
3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정 소식을 전하며 “관양2동 주택가 일원이 안양형 범죄 없는 동네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노인과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인덕원 유흥가가 인접해 심야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고 경범, 소음, 주취폭력 등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범죄에 취약한 지역이다”라며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 환경디자인 사업에 선정되어 관양2동 주택가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는 관양2동 주택가에 대해 안전 확보를 위한 담장과 철문을 설치하고, 주택가 골목을 안심 보행로로 조성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LED 가로등과 고보조명, 시청 스마트 도시통합센터와 연계된 CCTV를 신설하고 소규모 휴식공간도 마련해 지역 주민의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자문, 관할 경찰서와의 협조도 구할 방침이다”라며 “안양3동, 박달2동 등 만안구 2개 지역에 대해 범죄예방 도시 환경디자인 사업에 이어 이번에 선정된 관양2동 주택가 일원도 범죄 없는 동네로 변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한 주거환경이 갖춰져야 행복지수도 그만큼 올라갈 수 있기에, 앞으로도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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