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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운데)이 ‘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방안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 동탄숲 생태터널(동탄4동~동탄9동 양방향)이 전면통제 된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 공지를 올리고 “오늘(2일) 동탄출장소에서 동탄숲 생태터널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다행히 대형 사고로 확대되기 전에 터널 벽면 균열을 발견했고, 화성시를 포함해 LH,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등 3개 관계기관과 14개 부서가 즉시 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회의 결과, 생태터널과 연결 산책로는 12월 3일 (수) 오전 9시부터 전면 통제되며, 긴급 보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동탄을 대표하는 주요 도로 중 하나이기에 적지 않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 안전은 어떤 것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터널 재개통까지 우회도로 교통량을 실시간 분석하여 신호체계를 긴급 조정하고, 대중교통 임시 증편 및 셔틀버스 운영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탄숲 생태터널 통제는 12월 3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보수공사 완료 시까지 생태터널 및 연결 산책로 전면 통제가 이루어진다.
이에 대비해 화성특례시는 ▲우회도로 신호체계 실시간 조정 ▲대중교통 임시 증편 및 셔틀버스 운영 ▲교통량 모니터링 및 즉각 대응 ▲동탄출장소 중심으로 안전대책반 구성·운영(가용 인력 최대한 활용)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정 시장은 “동탄의 주요 도로 중 하나가 통제되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된다. 하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사고 후 대응이 아닌, 사고 전 예방. 이것이 106만 화성특례시민을 위한 저의 책임이다. 불편하시더라도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 안전한 재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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