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5일, 네 분의 특례시장님들과 함께 특례시의 완성을 위해 노력한지 벌써 1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네 분의 특례시장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특례시의 권한 확보는 요원하다며, 지역 관련 특별법은 줄줄이 시행되고 있지만, 특례시 특별법만은 여전히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재정 특례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랜드는 바꿨지만, 옷은 아직 그대로인 셈이다. 특례시의 권한은 이름에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에 맞는 권한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특례시장협의회에서는 정부에 ‘특례시 특별법’의 제정 등을 통한 재정 특례권한 이양 촉구를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에 맞는 권한 확보를 위해 함께할 ‘예비 특례시’의 기준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450만 특례시민이 만든 기적, 이제 더 나아가 전국의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방시대를 완성하겠다면서, 1년간 기틀을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용인특례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어 대표회장이 되신 고양시장님께는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