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동균 양평군수(사진제공=양평군)
[로컬라이프] 정동균 양평군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둔 오늘은 3일간의 연휴를 앞두고 12만 군민 가족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먼저 양평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8월 13일 00시 기준)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1차 백신 접종 인구는 55,771명으로 접종률은 관내 전체 인구 대비 46.6%이며, 2차 접종을 마친 인구는 23,863명으로 관내 전체 인구 대비 19.9%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90명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양평군의 예방 접종률 추이와, 확진자 현황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군의 코로나19 대응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만, 최근 관내 대부분의 확진 사례가 양평을 벗어난 수도권 지역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3일의 연휴가 확산세의 원인이 되진 않을까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군민 여러분! 양평군은 8월을 분기점으로 전 군민 백신 1차 접종률 50%를 달성하여 코로나19 극복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며, "부디, 3일간의 연휴 동안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관내를 벗어난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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