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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오산 사이트’ 건립 부지를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8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오산 사이트’ 건립 부지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의 첫 단추,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18일 아침,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사티시 쿠푸라오 반도체 운영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과 함께 오산의 미래가 그려질 현장을 살펴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우리는 가장동에 조성될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센터 코리아'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고 이어 시청에서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며 “약 1년여 전, 제가 미국 어플라이드 본사 메이단 기술센터를 찾아 오산의 가능성을 직접 설명드리고 오산투자를 요청드렸던 그 순간이 떠오른다. 그때는 작은 씨앗 하나를 정성스럽게 심는 마음이었다면 18일은 그 씨앗이 싹을 틔우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센터 코리아는 오산이 세교3지구(첨단테크노밸리포함)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된 자족도시'로 도약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단추이다”라며 “이 센터는 오산의 미래 산업지도를 함께 그려갈 든든한 동반자이자 우리 오산시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고객사와 산업 생태계를 위한 첨단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될 이 센터가 오산을 새로운 혁신의 터전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오산시의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한 의미 있는 결정이다”라며 “저는 이 프로젝트가 흔들림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 함께 만들어가는 오산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바쁜 일정에도 오산을 찾아주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사티시 쿠푸라오 부사장님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 코트라 관계자 여러분, 오흥식 오산상공회의소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란, 과학자와 엔지니어, 고객사, 공급업체, 학계, 산업 파트너들이 같은 연구 환경에서 여러 연구·개발 과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에픽(EPIC) 플랫폼(협업 혁신센터)”이라며 “이 센터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한국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기술 개발을 촉진 및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반도체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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