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무상교통정책 강화’를 강조했다.

17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상교통정책의 체계화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2020년 11월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을 시행한 이래 2021년 7월부터 어르신 무상교통, 10월에는 23세 이하 청년 무상교통을 추진하고 있다”며 “화성시 무상교통정책은 수도권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인데다, 인구 90만의 대도시에서 시행되고 있어 타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는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화성시민 약 25만명이 대상인데 규모와 기대효과 측면에서 전례없는 정책이라 관심이 큰 반면 우려도 있는 정책이라 더욱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여러 차례 말씀드립니다만 무상교통정책은 교통정책, 복지정책을 아우르며 궁극적으로 이동권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회정책으로써 도시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사업 초기이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의미있는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문가는 물론 실수요자인 시민들과 함께 무상교통정책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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