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경기도 현안 논의”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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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께서 아주 전향적으로 경기도의 입장과 공감하며 적극 추진을 약속해 주셨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장관께서 아주 전향적으로 경기도의 입장과 공감하며 적극 추진을 약속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가사업을 ‘패밀리 비즈니스’로 만들려 했던 전 대통령 일가 때문에 하루아침에 사업이 백지화됐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원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장관님께서도 적극 공감하셨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해 경기도가 건의한 철도 사업들이 5차 국가철도망에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기북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GTX-C노선 공사비 현실화와 SRT 북부 연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뜻을 함께해 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타 제도 변경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교통과 주거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이다. 국토교통부 장관께서 경기도 현안과 건의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보여주셔서 든든하다. 정권이 바뀐 것을 실감한다”며 “쾌적한 주거, 편리한 교통으로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국토부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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