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민생우선대전환플랫폼 염태영 상임위원장(전 수원시장)이 17일, 평택시 장애인부모회의 건의내용을 경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시의 장애인학교 추가 설립,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해 보호자들이 감독할 수 있는 기구 마련, 평택형 장애인 일자리 확대, 정부의 장애인 탈시설 로드맵 일방적 실행 반대 등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시장 시절 나름대로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을 많이 썼는데, 그 때문에 12년 동안 민원에 많이 시달려야 했다. 장애인 학교 확충에 대해서도 워낙 반대가 심했고, 장애인 어린이집이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체육관에 대해서도 반대 민원이 극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어떤 건 반대 민원을 뚫고 강행하기도 했습니다만,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장애인 복지가 현격하게 나아지기는 어렵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에게도 관련 내용을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씀드리면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고 왔다. 고생하시는 장애인 부모님들이, 무릎 꿇고 의원들한테 사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