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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장지동 물류센터' 백지화 촉구 성명을 발표한다. (자료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화성 동탄장지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촉구했다.
16일, 이권재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시는 지금이라도 물류센터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지하 7층, 지상 20층, 축구장 73개 규모, 서울 코엑스의 2배에 달하는 초대형 물류센터가 오산시민 그리고 동탄 1·2신도시 시민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단 하나의 교통 대책도 없이 이 거대한 물류센터를 허가한다면 시민의 삶과 안전을 무시한 폭주이며 명백한 행정 폭력이다"라고 성토했다.
또한 "이대로 두고 본다면 2027년, 1만 5천여대의 차량이 도로를 마비시키고 오산과 동탄이 '교통지옥', '교통대란'으로 시민 삶의 질이 추락하고 말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19일 목요일, 동탄호수공원에서 오산과 동탄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화성시 장지동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저지하기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다"며 "오산·동탄 물류센터 건립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저와 오산·화성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정당과 정파를 넘어선 초당적 연대로 반드시 이 건립계획을 막아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시민 여러분, 동탄주민 여러분! 함께 해 달라. 지금이 행동할 때이다"라고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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