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시는 올 9월에 열리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축제’를 시민 참여 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민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25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은 누구와 ‘힐링폴링 수원화성’을 즐기실까요?라면서, 축제니까 가족부터 친구, 연인, 내 이웃들까지,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 어울리실 텐데, 힐링폴링 수원화성 시민 설명회에서 공란을 채우자니 많이 고민되더라며, 아내, 가족, 친구, 누구 하나 적기도 어렵고. 시민참여를 정말 대폭 늘린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이다 보니, 뭐 하나 고르기도 어렵다. 그래서 ‘수원특례시민들’과 ‘모든 힐링폴링 수원화성문화제’에 참여하고 싶다고 적었더니, 사회자가 너무 상투적이라고 웃더라면서, 진심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축제는 사람 나이로 치면 벌써 환갑인데, 오랜 시간 시민의 상상을 축제로 만들고, 남녀노소 모두를 하나로 묶어준 원동력은,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이라며, 환갑을 넘어 백 년, 이백 년을 이어갈 축제가 되기 위해,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시민참여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화성문화제는 100명의 시민 배우가 출연하는 공연부터 수원 청년들의 게릴라 퍼포먼스 ‘MZ지방시’,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 의궤’, 힐링폴링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늘렸다면서, 힐링폴링 축제의 추억을 시민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힐링폴링에 더 깊이 폴링하실 분들은 댓글 링크를 클릭해주시라면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여로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다! 9월 23일부터 진행될 ‘힐링’에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폴링’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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