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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게 '의왕시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출처=의왕시) |
[의왕=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관내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 현장 내 근로자들의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중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각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에 저는 오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의왕시 관내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점검은 관내 중소규모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학의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추락·끼임·부딪힘] 3대 사고 유형과 8대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근로자 입장에서 산업재해의 취약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진행되었으며,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의왕시의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14일) 김동연 도지사는 '최근 여러 사업장에서 근로자 부상과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건설현장 여건이 어렵고 번거롭더라도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며 "이와 함께 의왕시 건설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왕시민 여러분.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여러분들의 생명과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만 한다. 그러한 환경이 조성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관리를 추진하는 것이 지자체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의왕시는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소홀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검토하고, 각 공사현장의 안전점검과 근로자 여러분들의 건강을 우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의왕시의 지역 현안 중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지원,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신속 추진,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교부 등의 현안 건의사항과 관련하여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해 준 김동연 경기도지사께 깊은 감사를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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