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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결국 자승자박이다"라고 평가했다.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준 시장은 "어떠한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으며, 헌법을 유린한 결과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진실이 입증되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시급한 것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입니다.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경제의 어려움이 크고 깊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는 총 1조 60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비상 대책을 추진하며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 시장은 "수원페이 발행 규모 45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새빛융자 3000억 원, 수원 기업에 투자하는 새빛펀드 약 3150억 원, 시민 일자리 예산에 5450억 원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순간일수록 연대와 협력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지역화폐 사용과 선결제 운동 참여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경제를 살리는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수원시 역시 시민과 함께하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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