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8일 오후 1시 안성시 적설량은 24.3cm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지금도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오고 있는데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7일 0시부터 시작한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도로 통행이 어려운 곳이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마을은 버스운행이 중단된 곳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읍면동에서는 공직자들과 이통장님, 트렉터를 갖고 있는 농민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계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안성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취약계층, 취약지역, 응급상황 대응을 우선하겠다. 제설작업은 주요도로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28일, 오후 6시30분, 안성시에 대설경보가 해제되었다. 마당과 길, 화단의 경계가 없어졌다며, 아직은 담이 집 안과 밖을 나누고 있지만, 눈이 더 오면 모든 경계가 사라지고 하나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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