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빈대 출현과 관련해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력한 방역을 강조했다.

13일, 정명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빈 데 없이 촘촘히 빈대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요즘 빈대 출현 소식에 걱정이 많으시죠?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빈대 포비아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빈대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빈대에 물렸다면 즉시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라 의약품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다”라며 “화성시도 지난 7일(화)부터 빈대 확산 방지 방역대책반을 운영하여 소독의무대상 시설 2696개소를 우선적으로 사전예찰을 실시하였으며, 11.12(일) 기준으로 한 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되어 즉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빈대 발생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빈대 제로화를 위해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단체 생활이 이뤄지는 방역 취약 집단을 중심으로 촘촘히 대응해 나가겠다. 시민분들의 안전한 일상, 화성시가 앞장서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빈대 발생 전용 신고전화는 ▲화성시 콜센터(1577-4200) ▲화성시 서부보건소(031-5189-1159) ▲화성시 동탄보건소(031-5189-5093) ▲화성시 동부보건소(031-5189-498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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