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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오른쪽)와 허구연 KBO 총재(왼쪽).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수원 kt-wiz park에서 kt-wiz와 SSG랜더스 경기를 관람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포츠 메카! 경기도를 꿈꾸다”라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서 염태영 예비후보는 “현장의 응원열기 속에 저도 우리 kt-wiz 팀을 열심히 응원했다. 아쉽게도 8대5로 역전패 했다. 이길 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는 법, 다음 번엔 승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0년 수원시장에 취임하면서 ‘수원을 스포츠의 메카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후 4대 프로스포츠 유치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K2리그에 수원FC도 창단했고, 프로야구 10구단인 kt-wiz도 유치했다. 다양한 스포츠의 육성은 곧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휴먼시티 수원’에 다가갈 수 있다”며 “수원에 kt-wiz를 유치하면서 당시 KBO 야구발전위원장이셨던 허구연 총재와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되었다. 한국 프로야구 40년 역사의 산 증인이신 허 총재는 우리시 야구장 리모델링 공사 자문과 연고 도시의 역할 조언 등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 덕분에 우리시와 kt-wiz 구단이 깊은 신뢰속에 연고도시 구단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염 예비후보는 “그 결실이 지난 해 신생팀 최단기간 통합우승이었다. kt-wiz의 명예구단주였던 저에게 통합우승의 날, '우승 헹가래'의 기억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지난 2월엔 수원시장 퇴임후, 구단으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우리 kt-wiz를 사랑하는 모든 분을 대신한 감사패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쉽게 스포츠로 여가와 레저, 그리고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에서 이룬 성과를 경기도로 확대해 나가겠다. 그리고 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스포츠를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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