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김보라 안성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의 우박피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회장님을 비롯해서 관계자분들이 안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수재해보험 보상을 위한 재해산정을 신속하고 농민들편에 서서 해주도록 요청했다며, 이후 내년농사를 위해 농협에서 할 수있는 지원방안도 찾아 달라는 부탁도 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휴일에도 안성을 찾아주시고 신속한 처리를 약속해주신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피해 농가 부부를 뵙자마자 얼마나 암담한 심정인지 알 수 있었다며, 제 손을 꼭 잡고 어제 내내 울어 이젠 눈물이 안 날 줄 알았는데 또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제 맘도 먹먹해졌다. 우리 모두가 함부로 살아오게 된 기후위기의 피해를 땀흘려 일한 농민들이 고스란히 받았으니 말이다. 이번 피해복구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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