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1인 가구 절반이 ‘고독사’ 걱정? 안양은 스마트하게 돌보겠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0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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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한국전력+SK텔레콤+행복커넥트,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4개 기관은 19일, 빅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안부든든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인 가구 절반이 ‘고독사’ 걱정? 안양은 스마트하게 돌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안부든든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안부든든 서비스는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이다”라며 “안양시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4개 기관이 힘을 합쳤다. 대상자의 전력·통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는 경우 즉시 현장 요원이 긴급 출동해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대상자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개인의 관계 및 소통의 단절이 심화하는 현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스마트 돌봄과 인적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고립위험가구가 지역사회와 관계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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