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대통령이 초래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 수원시가 앞장"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0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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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 개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시장 주재로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초래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 수원시가 앞장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전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국 불안 속에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핵심 경제 주체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환율 폭등에 1년 영업이익을 고스란히 반납했다'는 기업 대표님, '연말 특수는커녕 예약 취소할까 전화 받기도 겁난다'는 골목식당 사장님의 한숨엔 절박함을 넘어 체념이 배어난다"며 "초유의 위기엔 초유의 대책이 필요하다.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시가 가진 모든 행·재정 역량을 즉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6개월간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의 신규 대출 이자 지원을 기존 2%p에서 2.5%p로 확대한다. 새빛융자는 총 500억 원을 투입하겠다. 아울러, 기 지원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상환도 한시 유예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1년 동안 수원페이 충전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센티브는 7%에서 10%로 대폭 확대한다. 설과 추석 인센티브는 20%까지 추가로 늘리겠다"며 "세금 부담도 덜겠다. 부채로 고통받는 기업·가계를 위해 지방세와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세무조사도 탄력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수 진작을 위해 시가 앞장서겠다. '송년회가 곧 경제다'를 모토로 연말 행사와 모임을 적극 장려하고, 내년 용역·물품구매의 70%를 상반기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지역경제 위기는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 종교계, 시민단체 등 범시민사회가 '원팀'이 돼야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초래한 민생경제 붕괴, 이제 마지막 골든타임이다"며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사그라드는 민생경제의 불빛을 기필코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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