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0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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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시 자살예방 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 개최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시 자살예방 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특례시는 15일, ‘화성시 자살예방 사업 컨설팅 결과 보고’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살예방 핫라인 점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금요일에 열린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김민석 총리께서 ‘자살을 국가적 과제로 삼고, 5년 안에 자살자 수를 1만 명 이하로 감축하며, 10년 안에는 OECD 가입국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극복하겠다’라는 계획을 발표하셨다”며 “저는 이 계획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적극 찬성한다. 시장에 당선되고 자살예방 핫라인 구축을 1호 결재로 추진하여 지금까지 1626건의 상담이 진행되었고, 꾸준히 자살예방센터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왔던 것도 단 한 분이라도 스스로 생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이어가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15일)은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로 이전한 ‘화성시 자살예방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자살예방을 위해 애쓴 분들께 표창도 드리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컨설팅 결과와 대책을 공유받고, 앞으로 화성특례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컨설팅 결과와 세부 과제를 토대로, 시청 내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예방 정책과 따뜻한 정책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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