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14일, 수험생 여러분 수능대박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수능은 수험생에게는 일생일대의 순간이라며, 수능일 하루를 위해 '12년의 공든탑'을 쌓았다. 따라서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수험생 유의사항을 정확히 숙지·준수할 것과 매년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12년 공든탑'이 무너지는 사례가 이어지니 조심하시라고 전했다.

이어 종료 종 울리면 필기구 내려놔야 하는거 아시죠? 휴대전화·전자담배 등 반입 안 되는거 아시죠? 4교시 선택과목명·순서 꼭 확인해야 하는거 아시죠?라며, 평가원은 복도 감독관이 시험 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하던 수험생을 금속 탐지기로 조사하던 중 휴대전화·전자담배를 소지한 사실을 적발한 일을 부정행위자 적발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갔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0.5mm 샤프심, 흑색 연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 의장은 투명 종이, 연습장,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교과서·참고서, 볼펜 등은 쉬는 시간에 휴대할 수 있으나 시험 중에는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12년 공든 탑 무너지지 않게 주의 또 주의하시라면서, 아래 유의사항은 부모님께서도 필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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