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초청 음악회인 ‘금난새의 한여름밤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홀 명예 예술감독을 맡은 금난새 지휘자의 소개로 인사말을 전한 신 시장은 “28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이곳이 마침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오늘은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남물빛정원을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달 ‘성남 두물길’이 선보였으며, 오는 9월 음악홀 개관과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분당 구미동의 하수종말처리장의 대변신. 30년전 주민반대로 공사중지로 출입통제 펜스를 쳐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던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두물머리 땅(8,900평). 성남물빛정원 이란 시민공모 당선작의 이름으로 지난달 개장된( 8,900 평) 장소인데, 앞으로 시민의 쉼과 문화예술공간으로 더욱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시장은 이날 성남물빛정원 ㅡ무지개마을 쪽 탄천에 "보도교" 와 징검다리 설치하여 "쉼과 예술"이 있는 성남물빛정원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현장에 나가서 부서에 주문했다고도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