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중앙정부와 국회는 지방재정위기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01: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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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재정위기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참석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정부 재정위기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박승원 페이스북)
 

[광명=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방정부 재정위기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정부 세수결손의 책임을 지방정부와 국민들에게 떠넘기지 말라! 일방적인 지방교부세 삭감으로 주민숙원사업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중앙정부와 국회는 지방재정위기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오늘(21일) 아침 국회에서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와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대표단이 지방재정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황명선 국회의원과 저를 비롯하여 최대호안양시장, 김미경은평구청장, 임택광주동구청장, 송영창은평구의회의장, 김기현경산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에서 임의적으로 삭감한 교부세를 국회 추경에서 바로 잡아 줄 것과 지방재정 악화 재발방지 마련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며 “중앙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악화는 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중앙정부가 대책없이 지방교부세를 삭감하는 것은 지방자치를 무시하는 것을 뛰어 넘어 주민들의 교육, 문화, 안전, 보건, 민생 등 시민 삶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중앙정부와 국회가 이를 바로 잡을때까지 모든 자치분권 세력과 연대하여 함께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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