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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친환경 교통망 'AI스마트시티'에 관한 구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12일, 곽상욱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시는 경기도의 서남부에 위치하며 오산천과 금오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수도권과 경기남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1989년 개청해 민선 7기 1년여를 남겨 놓고 있다”며 “오산시는 친환경 철도망을 구축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교통수단인 도시철도 트램은 망포∼동탄∼오산역을 잇는 사업으로 2023년 착공하여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분당선 오산연장과 GTX-C노선 연장사업 추진을 통해 대중교통망의 초석(礎石)을 놓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첫 번째로 오산∼동탄 간 트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오산시는 경기도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하였고 트램 사업이 경제성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오산구간의 운암뜰 복합단지 사업과 연계한 노선협의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기도 최초의 신 교통수단이다. 두 번째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사업을 정상 추진한다. 오산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간 사전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사업 당위성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및 건의하여 신규 사업으로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루어냈고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의 절차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세 번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연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덕정∼수원의 GTX-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경기도, 화성시, 평택시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간 GTX-C노선 평택연장 상생협약체결,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 제출,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노선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선협상 대상자와 사업추진 시기를 조율하여 추진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삼성역까지30분내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산시는 친환경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지난 10년간의 교육도시 성과를 바탕으로 운암뜰개발사업에 글로벌 AI기업을 참여시켜 교육도시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AI인공지능 특별도시를 선언 할 계획이다”라며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격언이 있다. 예리하게 사물을 관찰하고 행동은 신중하게 실행한다는 의미를 교훈삼아 한반도의 단전인 오산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도시, AI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소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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