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5일, 프로야구 수원KT위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수원KT위즈가 NC다이노스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뒤 3연승! 3-2로 꺾고, 한국 프로야구 41년 역사에 단 두 차례밖에 없었던 ‘리버스 스윕’을 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열린 5차전 끝판 승부도 2실점 뒤 3득점, 마법 같은 2:3 역전승이라며, 그 짜릿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즌 초반 KT위즈가 최하위로 밀렸을 때,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전할 때, 오늘을 예상했던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저 마법이 아니다. 스프링 캠프부터 흘렸던 무수한 땀방울에 개인보다 팀을 생각한 부상 투혼이 더해졌다며, 선수단 모두가 ‘원팀’으로 이뤄낸 결실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제 한국시리즈로 간다면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마법 같은 여정’은 계속된다. KT위즈를 사랑하는 수원시민들은 아직 배가 고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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