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레짐과 수소경제 시대를 여는데 노력”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02:02:36
  • -
  • +
  • 인쇄
제2회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대기의 날’ 기념

▲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제공=평택시)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한민국이 제안해서 UN이 지정한 제2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대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을 맞아 탄소중립 실현을 강조했다.

 

8, 정장선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99월 문재인 대통령이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제안하고, 74UN 총회에서 매년 97일을 푸른 하늘의 날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오늘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대기환경 개선을 다짐하는 대회와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민관과 여러 기업들이 함께 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의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비롯하여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연결하여 다양한 장기 플랜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 위기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오더라도 미세먼지로 인해서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할지 모른다. 이제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저감은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우리는 지구를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미래의 아이들에게서 빌려온 것이다. 우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야 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플랜 B는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시는 지난 726일 경기도와 함께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선포 및 협약식을 갖고, 평택항을 세계 최초 탄소중립 항만연계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평택항은 화석에너지 소비량을 2030년까지 30% 저감하고, 2040년에는 100% 저감하는 글로벌 탄소 중립항으로 재탄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연합(EU)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은 2035년부터 모든 신차의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규제할 것을 선언했다. 이로써 휘발유(가솔린)과 경유(디젤유)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신차는 판매할 수 없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서 평택시는 국내 제1의 자동차수출항인 평택항부터 기업과 협력하여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 가능한 노력을 구체화하는데 앞장서겠다평택항에서 신차와 중고차를 수송하는 캐리어 및 트레일러를 수소차·전기차로 운용하고, 평택항에 출입하는 선박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평택항 일대를 액화수소생산, 수소연료전지발전의 전진기지로 개발하여 탄소중립의 원천으로 탈바꿈시켜서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레짐과 수소경제 시대를 여는데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ocal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