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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안양시민의 날’을 맞아 ‘제36회 안양시민대상’을 수여했다.
1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시민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간소하게 시상식을 치르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모범이 되고 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신 수상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가면서도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분들로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 등 8개 부문에서 각 한 명씩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효행부문의 류춘식님은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1급 장애판정을 받은 노모 곁을 10년 넘게 병수발을 들고 계시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발전부문의 문승현님은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와 안양교도소, 동안 경찰서, 안양검찰청 등의 위원회 활동으로 각종 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등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이신 김광진님은 33년동안 아동복지 현장에 있으면서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과 지역 사회복지향상에 기여하셨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이신 이동현님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도 고용창출을 멈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열을 올려 지역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셨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이신 이강은님은 안양 미술분야의 역사라 할 ‘안양미술협회 30년사’를 발간했으며 부림갤러리를 개관했고, 청년미술제, 관악 현대미술대전 등 미술분야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남겼다. 교육부문 수상자이신 장현진님은 성결대에 3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불필요한 규제개선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사무처장으로서 교무행정서비스 향상과 철두철미한 시설관리로 대학교육 발전에 기여하셨다. 체육부문 수상자이신 박병선님은 생활체육 동호회 야구발전과 선수 꿈나무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안양의 체육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환경보전부문 수상자이신 이완재님은 31개 동 새마을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공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생태하천복원과 국토대청결, 실개천 살리기 등 우리 지역사회 환경운동에도 앞장서오고 있다”고 수상자의 면면과 공적을 치하했다.
최 시장은 “모두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한다. 우리 시 각 분야에서 헌신해 주시는 시민 모두가 시민대상의 주인공이다”라며 “앞으로도 숨은 곳에서 노력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시는 안양의 영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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