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5일, 청운면 청운용두시장에서 열린 2025 양평수박축제 첫째 날 행사에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깨끗한 자연 속에서 자란 아삭하고 달콤한 양평수박은 이제 명실상부한 양평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축제에서는 플래시몹, 수박 커팅 퍼포먼스, 시상식, 수박 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청운면이 활기와 열기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달콤한 수박(Watermelon), 시원한 물놀이(Water), 건강한 농특산물(Wellness) 이른바 ‘3W’의 매력을 담은 특별한 여름 축제라며, 무엇보다도 주민, 상인, 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축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제는 내일까지 이어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녁에는 청운오토캠핑장에서 열린 ‘제1회 양평징검다리 영화제’ 개막식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징검다리 영화제’는 자연과 영화, 캠핑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초의 시골형 캠핑영화제로, 양평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동, 그리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로 잇는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양평수박축제와 연계해 3개관에서 총 14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공모전 선정작 5편의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 등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양평이 가진 문화적 자산과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양평군은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군민이 주도하는 영화제,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이어 청운의 밤하늘 아래, 수박의 달콤함과 영화의 감동이 어우러진 이 징검다리 영화제가 양평을 대표하는 새로운 여름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양평군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 양평수박축제 홍보 연합뉴스 인터뷰, 내방객 접견 현안청취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